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개발 추진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장재중 강마이천생물과기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최근 1만 3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FSSC22000을 획득했으며 미국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과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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