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재가노인복지협, 재가노인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체결

경기도약사회 대관협력사업TFT가 지난 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재가노인 돌봄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3년간의 방문약료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사회복지사와 협업을 통해 관내 재가 노인돌봄 강화를 위한 ‘안심생활보장사업’에 사회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안심생활보장사업’은 경기도 내 재가노인 및 돌봄가족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하고, 더불어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욕구별 돌봄서비스의 제공, 재가 노인이 지역 사회내 지속 거주 가능하도록 돌봄 가족의 심리적 건강과 지역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재가노인 및 가족에게 방문해 약물 정보의 제공, 의약품 관리, 약력관리, 약물요법지지, 복약지도, 의약품 교육 등 사회약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활동을 통해 재가 노인의 건강한 삶 보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약사와 사회복지사가 연계한 보건과 복지의 연계를 통한 돌봄시스템은 처음으로 그동안 경기도약사회의 방문약료사업 시스템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사회에서 지난 몇 년간 시행해 온 방문약료사업이 오늘의 업무협약으로 첫 결실이 맺어진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도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사업에 약사회와 노인재가복지협회가 힘을 모아 그야말로 실효적인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숙 노인재가복지협회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항상 2%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것이 약사의 전문성이었다”며 “향후 노인 보건증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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