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9월 25일 서울·청주에서 폐 기능 검사 등 행사 마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박인원)는 오는 9월 25일 서울과 청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대와 고위험군 대상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제17회 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행사에서는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7명이 참여해 ▲폐 나이 및 폐 기능 검사 ▲COPD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COPD 환자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텝퍼 게임 ▲포토카드 촬영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신문사빌딩(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같은 날 청주에서는 폐 건강을 주제로 한 시민 대상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강연은 ▲숨찬 병-만성폐쇄성폐질환(충북대병원 신윤미 교수) ▲폐암 바로알기(충북대병원 조준연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각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의 폐 건강 관련 궁금증 해소를 돕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장 외부에서는 호흡기내과 전문의로부터 무료 폐 기능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북대병원 서관 권역호흡기질환센터 직지홀에서 열린다.

박인원 이사장은 “COPD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아직 미비한 가운데, 흡연과 함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인 미세먼지 노출 위험은 날로 심화되고 있어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증진 캠페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가 COPD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대상 정기적인 폐 기능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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