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진산초 5~6학년 대상 약사체험 등 실물교구 통한 체험교육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지난 17일 인천 부평구 소재 진산초등학교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김이항 본부장은 “기존에 진행하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진산초등학교 5학년, 6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1)소화제의 원리 2)약상자 모형 알아보기 3)붕해도 실험 4)가정상비약 및 외용제 설명 5)처방전 알아보기 6)약사진로 체험 등 6개의 체험학습 도구를 각각의 교실에 준비하여 학생들이 체험 후 다음 교실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체험학습에서는 실물 교구를 통해 제형별 약의 종류를 직접 살펴본 다음 제형에 따른 차이점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종이컵에 녹말풀과 소화제 가루를 혼합하여 우리 몸에서 소화제가 어떻게 흡수되는지에 대한 실험도 진행됐다.

또한 의약품 사용방법의 픽토그램을 약 봉투에 직접 붙이며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별사탕을 이용한 간접조제를 통해 학생들이 약사 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체험학습에는 약본부 임원, 인천 부평구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전문강사, 가천대학교·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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