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회, 의학회 공식 인정에 이어 학술적 가치 증명·보급 계기 마련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이상헌)는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2019년 6월 대한재활의학회지(ARM), 8월 대한심장학회지(KCJ), 대한흉부외과학회지(KTCVS)에 각각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2019’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20일 발행돼 지난 5월 보급을 시작,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재활의학회와 유관학회는 전 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 그리고 재활의학발전과 공공재활의료 확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심장재활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병원 간 차이가 적지 않다.

그리고, 새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세팅하려는 의료기관들이 어떤 기준과 원칙 및 방법에 따라 심장재활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 등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따라서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심장재활의 표준화와 활성화의 일환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국한해 발간됐다.

재활의학회는 “다학제의 협력과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실제 임상 현황을 감안한 이번 지침은 보급 후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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