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대상자 30명에 마약류 사용자의 재범방지 및 치료재활 주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24일~27일까지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으로부터 의뢰된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와 선도조건부 보호관찰 기소유예 대상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40조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보호’규정에 의거 검찰청에서 의뢰된 마약류 사용자의 재범방지 및 치료재활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대상자의 특성상 합법적인 약물임에도 불구하고 처방전 없이 구입 및 교부해 법적 처벌을 받은 대상자에 맞추어 정확한 법적 인식개선 및 올바른 약물오남용 사례에 대한 위험성과 폐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약물사용에 따른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된 만족도 척도를 통하여 결과 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과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근 본부장은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의 수가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우리사회의 마약문제가 매우 심각함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우리 마퇴본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대상자의 사용 약물, 유형,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특성들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만족도 및 효과성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후관리를 통하여 대상자들이 약물중독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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