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내츄럴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바이오토피아와 합병을 의결했다.

양사는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 신고와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 미래 성장 한 축을 담당할 발효, 추출, 동결건조설비를 통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수탁 생산과 사료첨가제 사업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결정했다.

휴온스내츄럴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핵심 계열사로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강화해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양사에 분리된 원료사업영역과 완제품사업부, R&D부서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바이오토피아에 구축된 5톤 규모 발효 설비, 동결건조 설비 등을 통해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합병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선임된 휴온스내츄럴 전현수 대표가 통합 경영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사료첨가제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