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학대학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 실무실습으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실무실습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 역할을 보여줌으로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교육내용으로 △약사 그리고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캠페인이 필요한 이유(배현 교육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관련 기획 및 자료제작(김성남 부본부장, 윤정화 총무위원장,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허선화 컨텐츠개발위원장)에 대한 실습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스컴을 통해 접한 마약중독이 우리 가까이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었는지 체감하게 되었으며, 마약과 중독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경험해보는 것도 절대 안 되며, 이런 인식을 주위에도 알려 마약류 중독의 폐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장래 약사가 되실 여러분이 현장에서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마약 없는 밝은 사회를 위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