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계열사인 수(水)처리 전문회사 효림산업은 최근 융합해수담수화 기술 개발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2019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최준영 기술연구소장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물 부족 문제를 겪는 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물 부족 해외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림산업이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에너지 저감기술은 물 부족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정/역삼투 융합형 저에너지 기술이다.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10만m3/일 기준 기존 3.5-4.0kWh/m3에서 2.5kWh/m3로 절감해 에너지를 최대 40% 저감할 수 있다.

효림산업 관계자는 “해안가 하수 처리 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저에너지형 해수담수화 기술로 기존 역삼투 해수담수화기술은 해수만을 원수로 하는데 반해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 하는 융합해수담수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효림산업은 1986년 설립한 수처리 기자재 제작 및 플랜트 전문회사이다.

국내외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및 발전소 취수시스템,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및 재이용 물과 관련된 전 공정에 걸쳐 전문화된 EP(엔지니어링, 프로큐어먼트) 및 제조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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