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16일 하남시약사회가 주최하는 ‘제6회 건강한 하남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남 시청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의약품 사용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짐으로 약물 오남용을 막고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하남시 약사회가 주관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금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마퇴본부는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홍보부스를 단독 운영하여 마약류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OX퀴즈·태아반응장치·모의마약 전시를 통해 참가 학생 및 가족들이 술·담배·약물오남용의 폐해를 쉽게 이해하고 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 및 가족들이 마그미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는 등 SNS 이벤트를 진행해 기관을 홍보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공모전 출품을 위해 약물 오남용에 대해 조사하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홍보부스에 참여하여 설명을 들으니 몰랐던 부분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약물오남용에 대한 바른 지식을 공유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여 약물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