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식 송년회, 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되는 자리 마련

인천광역시약사회 홍보·편집위원회가 지난 11월 27일 이색 송년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송년회는 여러 가지 취향과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각자 최근 읽은 책 한권을 서로 소개하고 각자의 생각을 느껴볼 수 있는 대화를 하고 더불어 각자 갖고 온 책을 서로 선물하는 ‘북토크(Book talk)'식 송년회 자리로 마련됐다.

계양구 홍보이사 최승용 약사는 “한 해의 마무리를 짓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과거 송년회 트렌드에 자신의 취향과 가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하고 재밌는 송년회였다”며 “요즘 음주 회식보다 문화 회식, 레포츠 회식 등 이색 회식이 유행이라던데 이런 북토크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약사회 회보 편집위원장 설광권 약사는 “송년회라고 하면 가까운 좌석끼리만 대화하고 헤어지는 것이 일상인데 이번 송년회는 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어 특히 의미로 남는 송년회였다”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광열 부회장, 윤종배 약사개발이사, 설광권 편집위원장, 최윤정 홍보이사, 성은주 학술이사, 부평구 김도하, 미추홀구 한호준, 계양구 최승용 홍보이사, 부평구 조영숙 약사개발이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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