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약사회 기부동호회는 지난 11일 북한돕기 상비의약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관내 베다니학교(아동정서발달장애 조기교육기관) 이재성 원장의 도움 요청으로 상비의약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석 회장은 “현재 북한주민들과 탈북민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다니학교 이재성 원장은 중국으로 탈북해 인신매매 등으로 팔려와 신분증도 없이 살고 있는 탈북민 및 사업차 북한을 왕래하는 기관들을 통해 북한의 변방 마을들을 중심으로 인도적 차원의 의약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이종숙 기부동호회장, 민재원 홍보위원장, 김성민 건식/한약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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