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최연웅 제제연구소장

유나이티드제약 최연웅 제제연구소장은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개최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연웅 제제연구소장은 기존 1일 3회 복용해야 했던 레보드로프로피진을 1일 2회 복용으로 줄인 '레보틱스CR서방정' 개발을 주도했다. 기술이전 2건, 제품화 1건 등 국내 개량신약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 기관지염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거담제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레보틱스CR서방정'은 기존 정제보다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여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켰다. 90mg 서방형 제제로, 속방층과 서방층 2중 구조로 설계돼 있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지난해 11월 2018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최연웅 제제연구소장은 “환자 복약편의성을 증대시킨 우수한 개량신약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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