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분석,5년간 총 340건..항생제.항경련제.소염진통제 순

식약처는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은 185건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고, 현재까지 지급한 피해구제금이 65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지난 5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으로 진료비가 334건(62%)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 95건(17.8%), 장례비 87건(16.3%), 장애일시보상금 19건(3.5%) 순이었다.

지난 5년간 피해구제 급여는 총 340건으로 약 65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유형별 지급 건수는 진료비가 213건(62%)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 57건(17%), 장례비 57건(17%), 장애일시보상금 13건(4%)으로 나타났다.

지급액은 사망일시보상금이 약 48억(74%)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일시보상금 8.3억(13%), 진료비 4.8억(7%), 장례비 4억(6%) 순이었다.

피해구제를 받은 부작용 사례는 총 430건(지급 1건당 여러 부작용 보고)으로 이 중 독성표피괴사용해(급성 피부 점막 반응)가 111건(25.8%), 드레스증후군(피부발진, 내부장기 침범, 호산구 증가, 고열 등 전신반응) 107건(24.9%),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55건(12.8%), 아나필락시스 34건(7.9%)이었다.

피해구제를 받게 된 원인 의약품은 항생제 72건(16.7%), 항경련제 64건(14.9%),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56건(13%), 통풍치료제 55건(12.8%)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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