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위한 식사관리용 식품 신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로 어르신, 환자에게 맞춤형 식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식품이 별도의 식품군으로 개편된다.

또한 당뇨, 신장, 장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식사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식사관리용 식품’이 신설된다.

식약처는 최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하는 식생활 방식과 급변하는 식품산업 기술에 발맞춰 향후 5년간(2020~2024) 추진해나갈 ‘제2차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오염·이상기후 발생 등 건강위협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 천일염을 주원료로 사용한 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품 중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및 인체노출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비브리오패혈증 등 유해미생물 및 아크릴아마이드 등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오염물질의 기준을 마련하고, 재생과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재활용 기준을 마련한다.

새로운 형태의 식품 등장에 따른 안전성 평가기반도 마련한다.

기술 집약적이고 경제성 높은 바이오기술(BT)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소재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소제, 감미료 등 바이오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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