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 중인 ‘2020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 장기 스위칭 데이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전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램시마SC 주요 임상 결과 ▲투여 경로가 약동학(PK)과 면역원성에 미치는 영향 ▲IBD 치료 약물 모니터링의 발전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월터 라이니쉬 박사는 “여러 임상 결과에서 증명하듯이 램시마SC는 IBD와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 모두에서 약동학을 비롯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인플릭시맙 최초 SC제형 바이오시밀러로 효능을 확인한 만큼 램시마SC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 셰바 메디컬센터 숌론 벤 호린 교수는 투여 방법의 변화가 약동학과 면역원성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IV(정맥주사)와 SC(피하주사)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숌론 벤 호린 교수는 “램시마SC는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IV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IV제형과 램시마SC를 적절히활용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ECCO에서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전문 의료진과 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노하우를 발휘해 램시마SC의 유럽 직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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