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불안정 해소 및 조제업무 편의 위한 유사포장 전수조사 실시

고양시약사회가 관내 전체약국을 대상으로 공급 불안정 의약품 유통문제 및 유사포장 관련 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이번 조사는 고양시약사회 최종감사사항 및 최종이사회와 정기총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이며 경기도약사회에서 도내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사항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는 약국 내 의약품 유통 불안정 해소와 조제 업무 편의를 위해 유사포장 의약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해 나가기 위한 기초정보 확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불안전으로 약국에 지장을 초래하는 제약사 및 품목을 살펴보면 한림제약의 엔테론정 150mg을 비롯한 엔테론정 전품목과 50여개 제약사 78개 품목이 해당됐다.

유사포장으로 인해 조제실수를 유발하는 제약사와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주)의 리피토 10mg,20mg,40mg을 비롯해 23개 제약사 33개 품목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회원 건의사항으로는 △일부 도매상이 품절약이라는 유언비어 유포로 사재기 유도 △장기품절의약품의 미처방 위한 보험코드 삭제 △판매금지예정 의약품 공표 △전문약의 성분명 처방화 △제약사의 불용재고 일괄 회수 등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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