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Clip’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개발 지원한 입주기업 제품이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대구첨복재단은 지난 2018년 컨설팅한 인코아 ‘Core-Clip’과 ‘Core-Knife’ 2개 제품이 TUV SUD로부터 최근 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첨복재단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 제품이 유럽시장의 문을 연 사례이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의료기기평가팀은 2018년 진행한 2018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 과제에 인코아가 선정돼 의료기기평가팀에서 지혈클립과 나이프를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인코아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국소지혈용드레싱, 일회용 내시경 처치구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코아 'Core-Clip'은 내시경 기구를 통해 삽입해 위점막 혈관이나 조직을 지혈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이다.

대구첨복재단에서 시제품 제작부터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지원받았다. 점막 절제술 후 지혈 성능 확인을 위해 돼지로 실험을 진행해 기존 지혈클립보다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현재 이미 하노이국립의료대학병원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인코아 'Core-Knife'는 수술 없이 간단한 내시경을 통해 위암, 대장암, 용종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나이프인데 수술시 발로 조작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대구첨복재단으로부터 자문받았으며 제품화를 위해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도 대구첨복재단에서 진행했다. 현재 동산병원에서 신제품 사용자 지원사업을 통해 사용중이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병원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구첨복재단에서 기업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그것을 기업이 제품화하고 그 제품이 유럽에서 인증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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