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이뮨메드·엔지켐생명과학·스마젠 등 임상시험 '속도'

코로나 19를 퇴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가 분석한 코로나19관련 파이프 라인에 따르면 우리나라 5개 제약바이오 업체가 모두 8건의 치료제 임상 등 파이프 라인을 가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보면 ▲코미팜 ‘PAX-1’ ▲이뮨메드 ‘Recombinant Protein VSF for Viral Infections’ ▲엔지켐 ‘mosedipimod’(국내임상) ▲엔지켐 mosedipimod(해외임상)▲Genexi제넥신 ‘efineptakin alfa Sumagen Co Ltd COVID-19 vaccine‘ ▲제넥신 ’GX-19‘ ▲셀트리온 ’Monoclonal Antibodies forCOVID-19‘ 등이다.

코미팜은 자사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 긴급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뮨메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 중인 항체 신약물질 'HzVSF'을 투여한 결과 호전된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보건성(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고 제넥신은 T세포를 증식시키고 지속해서 기능하게 해주는 단백질(하이루킨-7)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겠다며 식약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해 놓았다.

또한 스마젠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100만달러 규모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국립보건연구원 협력 파트너로 선정돼 코로나19 완치자 혈액 항체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치료하는 단클론 항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가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은 총 21개 국가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208건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별 파이프라인 수를 보면 미국이 95개로 가장 많고 중국 39개, 캐나다 13개, 이스라엘10개,한국과 영국 각각 8개,일본 7개,독일 4개 등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일부 의약 선진국 보다 오히려 치료제 개발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아직 임상단계에 이른 파이프라인은 없고 IND/CTA 단계 2개, 전임상 1개, 후보물질 단계 5개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경우는 4개에 달하고 임상 2상 단계 7개, 임상1상 단계 13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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