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화장품 브랜드 매출 안정궤도 진입

 국제약품이 근래들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비 제약부문 사업다각화가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

 국제약품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리베이트 쌍벌제 등 약업환경 변화에 능동적,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경쟁적있는 화장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판매 1위 브랜드인 네츄럴 팩터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이 직접개발한 브랜드 로우,세계적인 색조화장품 스틸라 등은 관련 분야에서 구축한 명성에 힘입어 국제약품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는 물론 제약 매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제약부문 R&D투자를 확대해 신약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보다 차별화된 위상 정립을 도모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최근 국내 시장에 본격 런칭한 네츄럴 팩터스 브랜드는 출시 2개월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약품은 계절적으로 곧 건강기능식품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네츄럴 팩터스 브랜드 장점의 집중적인 홍보전략을 전개해 신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츄럴 팩터스 건강기능식품

 국제약품과 아티스트 전문가가 공동 개발한 스캔케어 브랜드 조성아 로우는 런칭 3개월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등 뷰티업계에 화제를 낳고 있다. 뒤흔들고 있다. 조성아로우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로 20년 스킨케어 노하우가 담긴 물벽시스템을 적용한 신개념의 스킨케어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아로우는 92% 이상 수분덩어리가 피부 위에 물벽을 형성해 24시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지켜준다는 독특한 물벽 메카니즘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이같은 명성은 CJ오쇼핑 1시간 생방송에서 약 5억원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성아로우는 피부 위에 수분막을 형성하고 공급해주는 일명 물벽크림 ‘블랙 잼’을 메인 품목으로 ‘블랙버블’,‘토닉에센스’,‘데이슈래디언스 크림’,‘레인드롭스’ 등 다양한 기초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현재 홈쇼핑에 주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색조 브랜드인 스틸라도 국제약품의 사업다각화에 일조하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개별적인 독창성을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으로 세계 메이크업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틸라는 국내에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약품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색조화장품 스틸라 브랜드

 스틸라는 한 제품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컨버터블 메이크업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Lip, Cheek, Eye, Face, Beauty accessory로 분류해 모두 200여 가지 제품을 전국 유명 백화점 15곳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스틸라는 현재 8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약품은 앞으로 주요 거점 백화점 매장을 추가 오픈함으로써 연간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편 국제약품의 비제약부문 사업다각화는 갈수록 악화되는 제약사업 부문 수익구조를 안정화해 성장발판 마련은 물론 주주 이익 실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여력 구축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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