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6건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

의료기기의 자발적 회수는 늘고 부작용 발생사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발간한 ‘2009년도 의료기기 부작용 및 안전성 정보 사례집’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작용, 자발적 회수(리콜), 안전성 정보 등 의료기기 안전정보는 총 2천326건으로 ’08년 407건에 비해 5.7배나 증가했다.
이는 주로 식약청이 국내외에서 수집 분석한 안전성 정보가 ‘08년 171건에서 ’09년 1천987건으로 크게 증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포장결함, 제품의 단순 기능 오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의료기기의 자발적 회수 보고건수가 ‘09년 286건으로 ’08년 125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됐다.

반면 ‘09년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총 53건으로 ‘08년도 111건에 비하여 반으로 감소했다.

특히 ‘04년부터 ’09년까지 전체발생 318건 중 39.6%를 차지하는 인공유방의 경우 ‘08년도 57건에 비하여 ’09년도 8건으로 부작용 보고건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