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통합 지휘, 매출규모 3배 이상 성장시킨 주역

 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 1일 부로 현 대표이사 부사장인 김대중(50)씨를 사장에 승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대중 사장은 서울 약대 출신으로 국내 제약회사 및 한국다이이찌제약에서 생산과 마케팅 부문을 두루 거친 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Pharma Marketing & Management 전공으로 MBA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다이이찌 지사, 일본 다이이찌제약㈜ 본사 경영기획실 및 국제사업부 등을 거치고, 귀국 후 영업 및 관리부문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현직에 재직해 왔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김 신임사장은 귀국 후 한국다이이찌제약과 산쿄의 성공적인 통합을 수행했으며, 국내 파트너사들과 원만한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통합 전 150억원대 매출 규모의 회사를 3년 만에 500억원대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중 사장은 “다이이찌산쿄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으로 순환기와 감염증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계 제약회사이다. 대표 제품으로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및 ‘세비카’,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 부정맥 치료제 ‘썬리듬’, 뉴퀴놀론계 항생제 ‘크라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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