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200mg 1일 3회 투여 허가받아

대웅제약 '우루사정(200mg)'이 식약청으로부터 C형 간염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것은 병원에서 처방약으로 쓰이는 '우루사정 200mg'이며 만성C형 간염 환자의 간 기능 개선 효능효과가 추가 됐다. 만성C형 간염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은 성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으로서 1회200mg, 1일3회 경구 투여하되 필요 시1회30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적응증 추가는 그 동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만성C형 간염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환자의 약 50%만 치료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일한 C형 간염 치료제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요법이며 치료 반응율이 약 50%정도이다.

UDCA는 담즙산 조성 변화를 통해 인터페론 활성을 억제하는 CDCA를 감소시킨다. 때문에 UDCA가 인터페론,리바비린과 함께 사용되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키고 재발율은 감소 시키는 것이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또한 UDCA가 투여되면서 리바비린 사용 용량을 줄여도 동등 약효가 유지된다는 것이 임상 입증되었기 때문에 리바비린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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