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저해제.. 2배 높아

발기부전치료제를 계속 복용하면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 보건대학원의 Gerald McGwin 박사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저해제(PDE-5i)를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기적 난청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다고 밝혔다.

40세 이상 남성 1만1천500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으며 난청과 관련된 다른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맥귄 박사는 밝혔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들이 애초에 발견될 때 원래의 목적이 폐고혈압 치료였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고 맥귄 박사는 말했다.

이 발기부전치료제들에는 이미 200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지시에 따라 돌발성 난청 위험이 있음을 알리는 강력한 블랙박스 경고문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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