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개원3주년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은 개원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학회 후원으로 오는 3월14일(수) 롯데호텔 서울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정된 의료자원으로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세계추세임을 감안, 국내 실정에 맞는 방안마련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의료체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영국의 지불보상제도, 미국의 비교평가연구와 한국의 비교평가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지불보상제도에 대해 임상진료지침 작성과 보급을 담당하는 영국 NICE의 Kalipso Chalkidou박사의 영국의 경험발표에 이어 미국 보건부 산하 기관 중 보건의료의 질,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이용가능한 과학적 근거를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일을 담당하는 AHRQ의 Jean Slutsky 박사가 미국의 비교평가연구(AHRQ와 PCORI)에 설명한다.

한국의 비교평가연구에 대해서는 안정훈 연구위원(보의연 보건서비스분석실장)이 발표하게 된다.

이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의료기술평가의 역할 주제 세션에서는 태국의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대해 의료중재 및 기술평가 프로그램인 HiTAP의 리더인 Yot Teerawattananon 박사의 발표와 의료기술평가를 위한 EU의 네트워크인 EUnetHTA의 director인 Finn Boerlum 박사가 HTA의 미래(Global networking)를, 복지부에서 한국의 근거중심 의사결정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문덕 급여상임이사(국민건강보험공단), 안형식 교수(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보건복지부, 이상무 연구위원(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 등 국내외 연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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