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약 복용 위한 일반인 지침서 발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일반인 지침서 "건강지킴이가 알아야 할 약 지침서- 내가먹는 약, 독일까. 약일까'가 발간됐다.

경희대병원 최혁재 약사와 송연화 약사(약국운영)가 공동 집필한 이책은 최근 약의 약국외 판매를 둘러싼 논란이 결국 약의 안전한 사용과 직결된다고 보고 약과 독의 양면성을 지닌 의약품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안전한 약의 복용은 결국 환자 자신이 약에 대해 보다 많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는 “약사로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의사나 약사는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개개인의 체질과 사정을 다 고려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태까지 의사의 처방에 의해 약사가 조제해 준 약을 아무런 질문도 없이 먹었다면, 이제부터는 의사가 처방하기 이전에 나의 상태에 대해 우선 잘 알려주고, 내가 먹게 될 약에 대해 의사와 약사에게 꼼꼼히 물어볼 것이며, 집에 와서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책은 ▲자신이 복용하게 될 약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 ▲약의 복용시 해선 안될 사항▲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필요성 ▲건강지킴이가 알아야 할 대상자별 주의사항▲장기복용 약물 안전 사용법 ▲다빈도 사용약물 알아보기 ▲기타 약과 관련한 궁금증등이 실려있다.

저자인 송연화 약사는 경희약대 졸업후 개설약사로 있으며 강원대약대 겸임교수와 대한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기독교 방송에서 약과 관련한 내용의 프로그램도 진행 하고 있다.

최혁재 약사는 경희약대 졸업후 경희대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병원약사회 홍보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경희대약대 및 한의대 대학원 객원교수,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홍보이사, 대한약사회 약물안전사용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일보등 매체에 영화속 약 이야기등을 연재하는등 집필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