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탄핵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서 또 한번의 파란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의총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 방문에 동행해 웃는 얼굴로 망동을 하고, 의사 환자간 원격의료에 지나지 않는 복지부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전화상담이라는 거짓으로 회원들을 기만하고 있다’ 탄핵의 이유를 밝혔다.

또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강압적인 현지조사 및 실사 등의 전횡에 전체 회원들이 분노하는 동안에도 원격의료를 강요하는 복지부에 순순히 고개를 조아리고만 있는 추무진 회장은 더 이상 회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의사들의 미래와 생존권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라고 지목했다.

전의총은 이번 탄핵 청원 온라인 추가 서명은 지난 1월 대의원총회에 이미 제출된 탄핵 서명 참여 인원인 7,063 명의 명단과 함께 제출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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