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역학 연구와 임상적용 수준 향상 기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13일 한국병원약사회 회의실에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이진호, 이하 KOPERM)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약물역학관리학회는 선진국 수준 약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약물 안전성 연구, 국내외 정보를 수집, 분석 평가해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약물 안전관리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 △약사 연수교육 평점 상호인정 △교류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사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 하에 따로 정하되, 각 기관 관련 규정 또는 기준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맞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회와 KOPERM은 이미 수년전부터 교육 수료 상호 인정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질적 성장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호 회장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성공적 정착과 각 병원의 약물부작용 모니터링의 운영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왔던 병원약사를 대표해 한국병원약사회와 약물역학 연구를 통해 안전한 약물사용을 추구하는 본 학회가 이번 협약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선 약물요법을 지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병원약사들의 전문가로서 성실한 노력들이 우리나라 약물역학 연구와 임상적용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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