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17일 제8회 불우이웃돕기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 마론뉴데이CC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유통업계, 제약계, 약사회 등 약 170여명의 약업계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 날 황치엽 회장은 “십시일반으로 보여주신 성의 때문에 행사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안병광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후원금 전달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상규 운영위원장은 “금년에는 시기적으로 민감한 때이지만 불우이웃을 향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예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고 후원해주신 성금은 가치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세종병원(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소아당뇨인협회,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 등에 각각 1000만 원씩 전달했다.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의 건배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단체전에 대구경북지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시니어부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 주니어부 권영인 금정약품 대표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만선 네오메디팜 회장은 홀인원을 기록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 회장은 기념으로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을 약속했다.

한편 행사 후원에는 명인제약, 서울제약, 삼진제약, 임맹호 서울시지회 회장, 조병민 프로(조철상 선우팜 회장 자제)가 각각 금일봉을 전달하고 황치엽 회장을 비롯, 많은 임원과 제약사에서 경품 및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