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비대위, 여론형성 홍보와 국회활동 강화 방안 협의

대한약사회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규제개혁 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9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규제 현안 관련 진행 상황 보고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보고, 협의 등을 논의했다. 또한 다음주부터 진행 예정인 1인 릴레이 시위 추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국민 여론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국회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각 팀별로 빠른 시간 안에 회의를 진행해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조찬휘 위원장은 “입법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지만 약사법 개정법률안이 곧 정부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에서 국회로 투쟁 대상을 전환하고, 약사회 회세를 결집해 투쟁 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쟁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확대·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모두 힘을 모아 규제개혁 악법을 저지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찬휘 회장을 위원장으로, 정남일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이원일 시·도 지부장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더불어 전국 16개 시도 지부장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와 부회장단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도 함께 운영한다.

산하에는 정책개발팀과 전략기획팀, 홍보팀, 대외협력팀 등 4개 팀을 두고, 김대원(정책개발팀장)·서동철(전략기획팀장)·최미영(홍보팀장)·최두주(대외협력팀장) 등을 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10월 25일부터 진행되는 1인 릴레이 시위는 조찬휘 회장부터 시작해 지부장과 부회장, 원장과 본부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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