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AOK, 20~50대 240명 대상 ‘이명 치료제 광고 인식조사’
연령에 상관없이 20대부터 50대까지 평균 56.7%가 이명증상에 대한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 중 43.4%가 이명증상에 대해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전그룹 AOK㈜(대표 강오순)가 20~50대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 치료제 광고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71.7%, 30대는 61.7%, 40대는 45%, 50대는 48.3%가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이명이 20~30대까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휴대용 음향기기의 발달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어폰, 헤드폰 등의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20대의 경우, 절반 이상(53.5%)이 증상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가장 높은 방치율을 보였다. 증상에 대한 대처를 한 응답자들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이명에 대한 정보 수집(37.5%)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명 치료제로는 ‘실비도’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33.2%)이 ‘실비도’를 먼저 떠올렸다. 실비도정은 지난 7월 태전그룹 AOK㈜에서 출시한 이명(귀울림) 증상을 치료하는 일반의약품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넥신(11.5%), 한방치료(10.6%), 메네스에스정(4.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두뇌활성 주사(2.7%) 등을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태전그룹 AOK㈜ 관계자는 “이명 증상이 전 연령층에 걸쳐 나타나는 만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실비도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이명 단일 적응증만으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제품이기에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