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원장:김영배)에서 진행된 선진병원경영 트렌드 세미나에서 의료장비 전략구매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우병원경영포럼 및 아주대학교 병원경영 MBA에서 주최한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 교수, 병원행정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해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병원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은 공주의료원 의료장비 구매사례를 통해 GPO의 전략구매 성공비결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구매의 핵심 전략으로 100만 DB와 투명·공정한 입찰 프로세스를 꼽았다.

이지메디컴은 공주의료원의 신축병원에 필요한 장비구매 계약을 위탁받아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120 품목을 구매하며 의료원 구매예산을 34.5%가량 효율화시켰고 장비 외에도 MRO 품목에 대한 구매 결과 15.2%를 절감하기도 했다.

선우병원경영포럼의 1, 2대 회장을 지낸 김영배 공주의료원장 "초고령 지역의 어르신들과 의료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을 위해 의료진과 시설 및 인력을 보강하여 충분한 공공의료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달 11일 신축 이전하여 건물과 장비, 의료서비스 등 병원 전반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적 내외부 특성에 맞는 전문화, 특성화 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공공병원으로서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