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정기총회 개최, 불법행위 단호히 대처키로

대구 동구약사회는 지난 11일 만촌인터불고호텔 1층 행복한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본이 바로선 약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정일영 회장은 “정부는 약자판기 도입, 인터넷약국, 조제약택배 허용 등의 꼼수를 부리며 지속적으로 의료 영리화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진정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걱정하는 정부라면, 공공의료와 공공약국을 도입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의약품 구매와 남용이 바로 국민을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하며 “회원들도 누가 해주기만을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기본이 바로 선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진정한 약사회의 힘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 기본을 저하시키는 불법적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본 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4,555만원보다 780만 여원이 더 늘어난 5,3360만 여원의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7년도 예산안 4,600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강대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 수상자 명단

시약회장 표창 : 배성수(이시아약국)

동구청장 표창 : 이정윤(명약국), 김도일(더샵약국)

회장 감사장 : 양은영(동구보건소), 이성희(건보공단 대구동부지사), 류시혁(동부경찰서), 이재성(종근당), 김영업(청십자약품)

회장 표창장 : 박소연(햇님약국), 류정욱(참행복한약국)

회장 공로패 : 서진수(온누리원약국), 김영자(편한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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