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정기총회 개최, 화합하는 약사회로 새출발 강조

동작구약사회장 재선거에서 김경우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구약사회장 재선거에는 기호1번 김제석 후보, 기호2번 김경우 후보, 기호3번 김영희 후보가 출마했으며 189명이 투표한 결과 1차 경선에서 김경우 후보가 94표(1번 5표, 3번 90표)로 최다득표 했다.

그러나 아깝게 0.5표가 부족해 총 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얻지 못하고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2차 투표는 기호2번 김경우 후보와 기호3번 김영희 후보의 맞대결로 이어졌고 투표 결과, 김경우 후보가 62표를 얻어 김영희 후보를 5표 차로 앞서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경우 당선자는 “동작구약사회는 지난 해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어버렸으며 더 이상 죄시할 수 없어 약사회를 바꿔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선거에 출마했다”고 전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열린 약사회, 믿음주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약사회는 지난 3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재선거를 진행했다.

장희자 총회의장은 “지금은 약사회의 현안에 모든 약사들이 지혜를 모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미움과 원망을 버리고 화합하는 약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범식 자문위원은 “총회를 통해 그간의 갈등구조에서 벗어나 새 출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화합과 안정된 약사회를 되찾고 꿈과 희망으로 아름다운 동작구약사회를 힘차게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총 인원 356명 중 참석 148명으로 성원 보고된 제37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액 1억3천413만여 원과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액 1억2천688만여 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공석인 감사에 이범식 전 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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