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등 주요 사업계획 승인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제61회 정기총회 및 제25차 여약사대회를 지난 4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박희정 회장은 “약사 권익신장과 학술 및 교양 고취 등의 대내활동과 대외적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의 어머니로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단체 위로방문, 이주민 대상 의료봉사, 독거노인 무료급식, 캄보디아 의약품 지원 등 사회의 다방면을 돌아보는 대외사업을 추진했고 약사들이 주장하는 가정상비약 확대저지와 성분명 처방 활성화 등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며 열매맺기를 꿈꾼다”고 전했다.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여약사회는 약사권익 신장과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고 시대적으로 여성인재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며 “안전성이 무시된 안전상비약 품목확대는 국민건강문제와 직결될 뿐 아니라 국민과 시민단체 모두가 반대하는 것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부산시약사회원의 75%가 여약사로 구성돼 있으며 여약사의 역할과 힘을 거듭 인지하고 있다”며 “사회적 혼란 속에서 국민과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회원의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부산시여약사회는 부산약사회관 신축기금 5백5십만원을 시약에 전달하고,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총 1억3천4백여만원의 신축기금을 기탁했다. 또 박희정 여약사회장은 여약사회발전기금 1천만원을 김외숙 총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총회는 2016년 세입세출 7천773여만원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인 사회공헌사업, 마약퇴치교육캠페인, 약물오남용교육, 미술사·민화·오페라·중국어강좌 등의 문화사업과 올해예산 6천 4백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표창 : 변애선·윤혜숙(부산시여약사회 부회장)

부산광역시장 표창 : 남명숙(여약 전 부회장), 이향아(여약 총무)

부산약사회장 표창 : 진인정(여약 부회장), 조문연(회원)

부산여약사회장 감사패 : 이민재(조선대 동문회장), 김종완(금정구분회장), 신찬용(부산시약 사무국장), 이기섭(동아제약), 먼디파마

부산여약사회장 공로패 : 이화주(여약 산행대장), 김영희(여약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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