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정기총회 개최,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경인의약품유통협회(회장 윤성근)는 지난 9일 송도라마다호텔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7년 사업계획은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 만들기 ▲비회원사와 회원사간 친목도모 ▲미가입 유통업체 회원사 영입 등으로 정했다.

윤성근 회장은 지난해 15개 신규회원사 영입을 감사하며 “금년에는 유통업계의 질서 확립과 위상을 좀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업체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적인 정보제공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와 공동으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일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사들의 보다 중장기적인 경영안목을 키우기 위한 연수교육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황치엽 중앙회장은 “금년 시급한 현안으로는 일련번호 제도와 퇴장방지약 마진 강제화 등이 있다”며 “일련번호제도는 우리가 지난 2년간 요구했던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퇴장방지약도 우리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므로 그때까지 여러 의견을 수렴에 정부 측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자 정보센터장은 “일련번호 제도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도 충분히 알고 있으나 서로 협력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며 정부에서도 협조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가능한 부분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월별 보고도 처음에 어려웠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처럼, 일련번호도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보센터는 지속적으로 유통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중앙회 모범회원패 : 신문경(웅진팜 대표), 용환봉(미림약품 대표)

경인식약처장상 : 김상라(화홍약품 대표), 박준석(조은약품 대표)

경기도자사 표창 : 김정선(제이팜 대표), 이운복(정진약품 대표)

인천시장상 : 강윤구(디엘팜 대표)

인천지회모범업소패 : 정진석(에스엠약품), 임석곤(연성약품), 전창숙(스마일팜), 이은주(유메드 대표)

공로패 : 김장선(훼밀리팜 대표)

감사패 : 염상복(코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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