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일,베터사와 임상용시험약 생산계약

젬백스앤카엘은 최근 독일 베터사와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베터사 오스카 부사장은 "젬백스가 글로벌 임상시험 허가(FDA IND)를 받고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양사가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젬백스 송형곤 사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GV1001'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 임상시험을 계획했고 첫 번째 단계로 치료 기전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지원 협약을 이루었다"며 "이번 베터사와 협약은 글로벌 임상시험 특히 미국에서 임상시험허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다국적 임상시험대행기관을 선정해 다음 단계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회사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V1001'은 아밀로이드베타 축적을 막고 타우단백질 응축을 억제해 신경세포내 염증과정을 막는 여러가지 기전이 있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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