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본부장에 美MD앤더슨 암센터 김선진 박사 영입

(왼쪽부터)우종수.권세창 공동대표,김선진 박사

한미약품은 총체적 경영관리 부실을 혁신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0일 이사회를 통해 우종수 부사장, 권세창 부사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우종수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며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지난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

한미약품은 또한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인 김선진 박사를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신약 임상이행 연구 전문가로 한미약품연구센터와 R&D 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보건경제학(약물경제학) 전문가인 서동철 중앙대 약대교수를 선임했다.

◆ 우종수 사장(1967년생, 50세)
영남대 제약학과, 충남대 약학박사
한미약품 생산/신제품개발 본부장, 부사장

◆ 권세창 사장(1963년생, 54세)
연세대 생화학과,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박사
한미약품연구센터장, 부사장

◆ 김선진 부사장(1961년생, 56세)
서울대 의대, 의학박사, 비뇨기과 전문의
MD앤더슨 암센터(MDACC)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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