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 고가의료장비 도입 경제성 분석결과 발표

“좋은 품질의 고가의료장비, 합리적 구매 위해서는 장비 도입 전 수요예측 검토가 필수적이다”

병원 구매물류 전문 GPO기업인 이지메디컴은 최근 제19차 선우병원경영포럼에서 종합병원의 고가의료장비 도입 경제성에 대한 연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경영 관련 교수, 연구원 및 병원 재직자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종합병원 필수 인프라지만 높은 가격에 비해 정보가 제한적인 ‘고가의료장비 구매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좋은 품질의 의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병원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전 과장은 중소병원의 고가의료장비 도입시 경제성 분석 기초자료를 통해 고가의료장비 중 하나인 PET-CT를 공동운영방법으로 도입한 병원 사례를 들며 도입방법별 직·간접 원가계산 및 손익분기점 분석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설명했다.

전 과장은 “의료산업의 공익성 및 비영리적 특성상 수익보다는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등 무형 가치를 목적으로 의료장비를 도입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가의료장비 도입 전 수요예측 검토가 필수적이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수익 및 손실 한계점을 정하는 작업을 통해 전략적인 협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전 과장은 지난해 12월 동일 포럼에서 공주의료원 신축병원 구매비용을 예산 대비 34% 절감한 전략구매 성공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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