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24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시약사회가 주최한 ‘제4회 건강한 하남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거리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 안전사용과 금연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금연 관련 포스터, 산문, 시 공모전 및 금연선포식이 진행됐다.

또한 하남시보건소와 하남시의사회가 동참해 체지방분석 및 혈압, 당뇨 측정, 구강검진, 금연상담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경기마퇴본부는 약물오남용예방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참가 학생 및 가족들에게 술,담배를 포함한 여러 약물 오남용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알리기 위한 OX퀴즈를 실시했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 및 사용 후 폐기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약물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이항 본부장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자체 행사 뿐 아니라 이런 약사회 주도의 문화축제에도 약물오남용 홍보 체험관이 활성화된다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