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 의뢰받아 맞춤형 교육 실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8일 영남대 의과대학 의뢰를 받아 마우스 신장 적출 기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마우스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입문 교육 및 마우스 신장 적출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마우스 수술은 평균 30g 정도 되는 작은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외과수술로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교육진행자 시범과 노하우가 실습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개개인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다른 실험 속도를 고려해 충분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첨복재단 김충용 실험동물센터장은 "연구자들이 동물실험 교육을 실습받을 곳이 필요한데 첨복재단이 우수한 첨단 장비와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어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수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연구자 수요에 따라 2014년부터 의뢰자 맞춤형 실험동물 수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의뢰를 통해 각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수술 기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의뢰자 요구에 따라 교육내용, 일정 등의 조정이 가능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실험동물센터 수의지원팀은 설치류 기초 수술 교육을 비롯, 마우스를 이용한 뇌내 투여, 마우스 뇌척수액 채취, 랫드에서의 뇌졸중 모델 제작 등 다양한 질환모델 제작 및 실습을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