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의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젤잔즈와 엔브렐이 지난 7월 29일~30일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동향 및 지견을 공유하는 ‘류마 서밋 (Rheuma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하게 보험 급여가 확대된 젤잔즈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전략을 비롯해 류마티스 질환에서의 감염 관리 및 재활 치료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첫날 경희 의대 홍승재 교수는 단독요법으로서의 젤잔즈 가치를 강조하고, 최근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한 위치로 확대된 젤잔즈의 보험급여 기준 등 최신 상황을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젤잔즈는 단독요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합성 항류마티스제제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있어서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비해 이점을 가진다”며, “젤잔즈는 생물학적 제제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더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합성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 생물학적 제제 투여 전 고려해 볼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게이오기주쿠의대 야마오카 교수는 일본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젤잔즈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야마오카 교수는 “젤잔즈를 복용하는 일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예측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젤잔즈의 글로벌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인에서 높게 보고된 대상포진의 경우, 적절한 교육과 조기치료가 실직적으로 중요하다.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한국에서는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면역&염증 사업부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최근 보험 급여가 확대된 젤잔즈를 필두로 류마티스 치료의 환경과 패러다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 속에서도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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