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지원·당직비 지급 체계화 등 공약 내세워
안치현 서울대병원 전공의(비뇨기과 3)가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1년 간이다.
대전협은 제21기 회장 선거 개표한 결과, 총 투표수 2,379표 중 1,524표를 획득한 안치현 전공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공약으로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지원 △병원내 폭력 근절 △적정임금 및 당직비 지급의 체계화 △회원간 소통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안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을 일 년 동안 열심히 해내겠다”,며 “특히,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 불합리한 현안들에도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 당선자는 2010년 서울의대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현 대학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2014년 서울의대를 졸업, 2015년 서울대병원 인턴 수료, 2016년 대전협 여성교육수련이사를 맡은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전공의 3년차다.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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