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우즈벡 국립 내분비전문의료센터 MOU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전문의료센터(Republican Specialized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상, 연구 및 교육 분야 인적/학술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고대의료원의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기관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최근 한국 보건의료원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시스템 해외 수출 및 컨설팅, 해외 의료진 연수교육 및 외국 환자 유치 등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우즈베키스탄 내분비 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국립 내분비전문의료센터와의 협약 체결은 향후 두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모프 안바 발리예비치 센터장은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모범이 될 만한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가 더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의 국민들이 그 혜택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전문의료센터는 1957년 갑상선 질병 치료를 위해 설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에 설립된 246병상 규모의 국립 의료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내분비 질환 연구 및 치료에 대한 국가 지정 최상위 기관이다.

연간 입원환자 8,100명, 외래환자 4만 2,000명, 수술 1,837건 등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수술의 85%가 갑상선 및 당뇨성 족부병변 관련 수술이다.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소아내분비질환에 대해 유일하게 진료 가능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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