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정기총회 개최, 일련번호 폐지 및 반품법제화 등 핵심현안 주력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8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결과 희망으로 안정적 회무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황치엽 회장은 “오늘로써 회무기간을 마무리한다”며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늘 의약품 유통인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협회 발전과 업권 수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이어 “회원사의 업권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단결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해 우리 의지를 관철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약업계가 공정하고 상생하는 풍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35대 신임회장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자리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안정적 회무기반을 구축하고 회원사 모두가 하나된 생각과 단결, 희망으로 우리 염원을 하나씩 일궈나가자”고 밝혔다.

총 인원 517명 중 384명 참석으로 성원보고된 본 회의에서는 2017년 결산액 14억1,719만원을 승인하고 2018년 예산액 17억 3,761여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18년 의약품유통협회의 주요 정책방향은 일련번호 폐지 및 반품 법제화, 퇴장방지의약품 90%미만 판매금지 해소, 도매유통업권 강화를 위한 직능별 부회장·분야별 위원회 설치 및 활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회원사 서비스 증대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및 회원 서비스 강화 등이다.

한편 2018년 1월 2일 기준 유통협회 회원수는 총 658개처로 69개처가 지난 한해동안 신규 증가됐으며 폐업 등을 감안하면 26개처가 증가된 셈이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김정목(엠제이팜 대표), 진재학(한신약품 대표), 하형성(성원약품 대표), 이상만(대구 부림약품 대표), 최광영(제이텍팜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강성보(성보메디팜), 현준재(동원헬스케어), 이홍구(성광메디칼), 우호(해피팜), 김봉숙(안진의약품물류), 최강수(실로 대표), 이태규(선메디칼 대표), 안정환(에이팜메디칼 대표), 이정길(금강약품 대표), 박홍래(에이치앤드피케미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 김원직(원진약품 대표), 남상길(남경코리아 대표), 권창희(전원약품 대표), 박길호(태길약품 대표), 박광제(한솔메딕스 대표), 박양배(조인약품 대표), 윤성만(두리약품 대표), 강종식(엘피스팜 대표), 이찬호(서일약품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 조정순(로얄제이에스 대표), 유영구(송정약품 대표), 나채량(한주메디칼 대표), 전병주(디케이팜 대표), 백제현(씨엘에스 대표), 이은주(유메드 대표), 한상부(팜월드 대표), 김동겸(세종약품판매 대표), 장흥자(피닉스팜 대표), 양선자(세명약품 대표), 은종수(국민약품 대표), 오승근(명성약품 대표), 이익배(수인약품 대표), 유민재(은케어메디홀 대표), 이판종(메디마스터 대표)

△표창장 : 조찬휘(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 회장), 이성우(삼진제약 사장), Takenoya Osamu(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 이경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전 센터장), 김혜경(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차장), 강성렬(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과장), 박대근(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박대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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