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제·경피제제, 점안제, 주사·경구용 방출조절제제 등 3개 세션 진행

한국약제학회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각계 연구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제형의 최신 연구동향 및 개발전략’을 주제로 2018 제제기술워크숍을 성료했다.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했던 이번 워크숍은 △흡입제 및 경피제제 △점안제 △주사 및 경구용 방출조절제제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흡입제 및 경피제제’세션에서는 △건조분말흡입제의 제제기술 연구(충북대 약학대학 박천웅 교수) △폐흡입제제 개발 및 허가시 품질고려사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규격과 강현경 연구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개량신약의 성공적인 상업화 전략(아이큐어 장관영 상무) △마이크로니들의 품질관리를 위한 고려사항(충남대 약학대학 조정원 교수)이 발표됐다.

‘점안제’세션에서는 △점안제 개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휴온수 오준교 연구위원) △안과적 장치를 이용한 눈으로의 국소 약물전(중앙대 약학대학 이재휘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사 및 경구용 방출조절제제’세션에서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적용한 치료용 펩타이드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동국제약 정구영 연구소장) △다층정제를 활용한 서방정제의 개발사례(지엘팜텍 박준상 연구소장) △구강붕해정의 개발(삼양바이오팜 박상엽 부장) 에 대해 발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수제형 의약품 개발의 최근동향 및 전략, 성공사례, 개발 및 허가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관·산·학 분야 전문가들에 의한 강연이 이뤄졌으며 워크숍에 참석한 학계 및 산업계 관련 연구자들과 연제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대덕 회장은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약제학적 지식 및 제제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 개발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에 의한 특수제형 개발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 교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최신 특수제형 개발에 의한 의약품 시장확대에 효과적인 전략수립 및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약제학회는 워크숍 주요행사의 하나로 게스트하우스 3층 강의실에서 잡페어(Hob Fair)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약생산센터), 대원제약, 보령제약, 삼양바이오팜, 유영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휴온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한 잡 페어 행사에서는 약제학 및 관련 전공을 이수한 학/석/박사 또는 동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구(이)직 희망 회원들에게 취업정보 및 채용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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