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받은 유가공 발효유 ‘덴마크 뮤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뮤닝을 연매출 1000억원의 히트상품으로 키워 ‘홍삼 대신 뮤닝으로 면역케어하는 시대’로 만들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덴마크 뮤닝은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특허 유산균인 ‘L.Sakei Probio65’을 담아 건강기능성을 부여했다.

특히 알로에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뮤닝 한 병에 약 60mg의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두 병 이상이면 피부 건강·장 건강·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뮤닝(MMUNING)’의 이름 역시 면역의 영단어인 ‘IMMUNITY’와 ‘~ING’의 합성어로, 뮤닝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테일 시장자료에 따르면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전체 발효유 시장에서 동원F&B는 약 1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46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큰 드링킹 발효유(농후 발효유) 시장에서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라는 스테디셀러를 통해 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뮤닝 출시를 통해 드링킹 발효유 시장 1위를 넘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뮤닝에서만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뮤닝 가격은 1병에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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