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현지 제품 등록 완료 및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시리아 관계자와 간담회 모습

영양수액 전문기업 엠지는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엠지는 최근 시리아 보건성에 자사 제품을 등록 완료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수출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 등록된 제품은 ‘엠지 티엔에이 주’ 1026mL, 1540mL, ‘엠지 티엔에이 페리주’ 960mL, 1440mL 및 ‘리피드엘씨티 20%주’ 250mL로 총 5개 품목이다.

엠지 관계자는 "그동안 시리아 현지 내전 상황으로 인해 등록이 지연됐지만 최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현지 의약품 업체인 Oubari Habboush Pharma사가 적극 현지 보건성에 등록을 추진한 것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OHP사 관계자 일행이 최근 엠지 서울 사무소를 방문해 제품 등록 소식을 전하고 향후 수출 계획에 대해 논의를 했다.

엠지와 OHP사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라크, 이란, 요르단 등 인근국가 판매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OHP사 관계자는 엠지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양수액제 시장이 아직 다각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엠지 제품이 우위를 어느 정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엠지 신철수 대표는 "중동 시장에 엠지 영양수액제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면서 "이는 큰 의미가 있으며 국산 의약품 품질 수준이 세계적으로 확과하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는 엠지는 지난 7일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한 신철수 대표

엠지측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몽골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사 제품 가치를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엠지 주력 품목 ‘엠지 티엔에이 주’는 베트남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큰 매출 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상황에 따른 수출 주도형 성장 일환으로 신규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올해 미얀마에 첫 수출을 진행하고 시리아에 제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엠지 신철수 대표는 "해외 시장을 향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서도 지난해 100만 불 수출의 탑, 올해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연속 수상했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키우고 해외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산 영양수액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코파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