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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대사질환 치료 새로운 표적인자 제시
계명의대팀, 지질대사와 대식세포 식균작용 간 기전 세계 처음 규명
2019년 01월 11일 10:00:31 박애자 기자 freedomaj@emedico.co.kr

국내 연구진이 염증대사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인자를 제시해 화제다.

   
◇임승순 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팀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스테롤조절요소결합단백질(SREBP) 계열의 전사조절 단백질을 통한 대식세포 식균작용과 지질대사 간의 연관성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질대사와 식균작용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힌 것으로, 기존에 대식세포의 식균작용은 병원체 노출에 대한 대식세포 고유의 면역반응으로 잘 알려져 있었으나 막지질 조성의 변화가 대식세포 식균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SREBP-1a가 결핍된 돌연변이 세포에서 식균작용이 손상됐고, 이러한 SREBP-1a의 결핍은 막지질의 변화된 지질구성의 결함, 즉 막지질 래프트(세포막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과 인지질로 구분돼 정렬된 영역, 세포막에서의 다양한 신호전달, 단백질 분류, 막 수송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와 액틴 세포골격 네트워크 사이의 상호작용 감소 때문임을 규명했다.

임승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SREBP-1a가 대식세포 식균작용의 주요한 인자임을 입증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염증 및 지질대사와 관련된 죽상동맥경화증이나 관절염 등의 염증대사질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18년 1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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