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혈압정도 따라 맞춤 처방 가능

 한미약품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고용량 제제(10/50mg)를 출시했다.

 그 동안 '아모잘탄'은 암로디핀 5mg과 로살탄 50mg 및 100mg을 각각 복합한 5/50mg, 5/100mg 두 종류로 발매됐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의 함량별 제품군을 다양화함으로써 환자 혈압 정도에 따른 세밀한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고용량 출시가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량 '아모잘탄'은 30정 및 300정 단위로 출시되며 보험약값은 1정당 1천127원이다. 기존 수입약에 비해 20% 이상,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40% 가량 경제적이다.

 한편 '아모잘탄'은 지난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발매 1년여 만에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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